휴비스, 세계일류상품·차세대일류상품 동시 선정

by김경은 기자
2024.11.20 09:59:3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휴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4년 세계일류상품에서 각각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4년 세계일류상품 수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비스
원착 바인더 섬유 ‘Black Dope dyed LM’과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이 각각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휴비스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8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7개로 총 1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에서 선정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하여 향후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Black Dope dyed LM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제품 인 LMF의 차별화 제품이고,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에코엔은 고내열성 생분해 섬유로 그간 휴비스가 축적해온 고부가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높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