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23.11.21 12:00:00
한국소비자원, 8개 미니건조기 시험평가
건조도, 위니아 제품 1개만 ‘우수’ 평가
건조시간, 오아제품 3시간으로 가장 길어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형 의류건조기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건조도·건조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미닉스(MNMD-110G), 신일전자(SCD-T03CP), 오아(OET-001WH), 위니아(WWR03SGDV(A)), 위닉스(HS2E400-MEK), 청호나이스(CH-03ESB), 한샘(HAF-DR420WH), 한일전기(HLD-5100W) 등이다.
먼저 건조도는 1개 제품만 우수했다. 최대 표시용량의 80%에 해당하는 표준 세탁물(면소재)을 세탁한 후 대상 제품의 건조성능을 시험 평가했더니 위니아 제품이 상대적으로 두꺼운 수건 등 대부분의 세탁물이 잘 건조돼 ‘우수’했다. 반면 오아, 위닉스 제품은 세탁물을 추가로 건조해야 할 수준으로 성능이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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