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지윤 기자
2020.01.28 11:15:00
서울시, ''분리배출제'' 시범 운영
단독주택·상가, 매주 목요일…아파트, 투명 폐페트병만 분리 배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2월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 단독주택과 상가는 매주 목요일에 배출·수거하는 ‘요일제’를 적용해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로 2월 중 분리배출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자치구 사정에 따라 기존 재활용품 배출 요일에 목요일이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선 금요일에 폐비닐과 폐페트병 배출·수거 요일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현재 플라스틱과 함께 버리고 있는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요일과 상관없이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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