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대죽공장 증설…국내 최대 2억6400만㎡ 석고보드 생산능력 확보
by박경훈 기자
2017.06.21 11:04:11
대죽공장 석고보드 3호기 증설
7월부터 상업생산 시작
| | 정몽익 KCC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20일 증설된 대죽공장 석고보드 3호기 생산라인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KCC) |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002380)는 충남 서산 대죽공장 ‘석고보드 생산라인 3호기’ 증설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KCC는 이로써 국내 최대인 2억6446만㎡(8000만평) 규모 석고보드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축구장(8264㎡·2500평 기준) 3만2000개를 합한 면적에 해당하는 넓이다.
대죽공장은 2003년 8월 1, 2호 공장이 들어서며 문을 열었다. 증설된 3호기는 내달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KCC는 기존 대비 40%가량 석고보드 생산능력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건축경기 증가추세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석고보드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내부 벽체, 천장을 마감하는 건식공법의 필수 건축자재인 석고보드는 두 장의 석고보드 원지 사이에 석고가 판상으로 성형돼 있다. 내장재의 구비조건인 불연, 단열, 차음 등의 기능과 함께 시공성과 경제성을 갖춘 자재로 주거용·상업용 건축물 내부 마감에 널리 쓰인다. KCC는 석고보드가 최근 주택시장의 활황으로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주거공간 내 실내 마감재로 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화·방수·차음·방균 등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을 확보해 고객 수요에 대한 만족과 수요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대죽공장 석고보드 생산라인 증설로 국내 최대 석고보드 생산량을 확보하게 돼 신속하고 원활한 제품공급으로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산은 물론 최고의 품질을 갖춘 ‘더 좋은’ 석고보드 제품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