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대전시 정책자문단장에 위촉

by박진환 기자
2016.11.04 14:21:20

2018년 6월까지 정책자문단 대표해 정책위원회 운영
각 분과에서 제시된 의견들, 정책화 및 해결방안 모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의 핵심 싱크탱크인 정책자문단을 이끌 정책자문단장으로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경영학부 교수)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정상철 정책자문단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충남대 제17대 총장과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위촉된 정 단장은 2018년 6월까지 정책자문단을 대표해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정책위는 각 분과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정책화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책자문단은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기존 8개 분과, 53명에서 9개 분과, 101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날 정 단장은 “153만 대전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그간 학계와 총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 발전을 위한 좋은 생각들을 대전시에 제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