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2441억.. 전년비 10%↑(상보)

by이진철 기자
2013.10.28 15:43:4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13억원과 영업이익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9.9% 각각 늘어난 것이다. 2분기보다는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0.4% 각각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 등 독일 3대 명차와 일본 3대 자동차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국내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강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국내 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