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용 기자
2008.02.28 18:15:54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유한NHS(052310)는 차병원 산하 차바이오텍과 진행중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중에 떠도는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강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28일 유한NHS 관계자는 "유한NHS와 차바이오텍은 합의서에 기초하여 자금 및 사업전개 시기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 자금유치 또한 예정대로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유한NHS와 차바이오텍이 진행 중인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고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자금유치도 불발로 끝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특히 합의서 체결과 관련, 이사회에서 부결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45억원 상당의 검진장비 계약체결, 계열사인 메드멕스의 본격적인 생산 및 설비투자 등 독점적인 액상추출법을 통한 바이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루머의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루머가 유포된 주식관련 인터넷 게시판 및 메신저를 대상으로 하여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는등 본격적인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