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렌드, ㈜온전히와 불안장애 및 당뇨 관리 솔루션 협력

by이윤정 기자
2025.03.12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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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닥터프렌드 대표(왼쪽)와 이상훈 ㈜온전히 대표(오른쪽)가 닥터프렌드 광화문 센터(서울 종로구)에서 불안장애 및 당뇨 관리 솔루션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닥터프렌드(Dr.Friend)는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온전히와 정부지원사업 전략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전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인 PICKEAT을 개발하여 당뇨질환 AI 코칭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2021년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온전히는 ‘오늘집밥’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각 가정의 레시피를 데이터베이스화했고,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헬스케어로 피봇, 지난달 당뇨 환자를 위한 식단·운동·약 처방 관리 앱 ‘픽잇’ 출시를 계기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닥터프렌드와 ㈜온전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이프 케어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혁신 기술 개발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사의 핵심 기술력을 활용한 불안 장애 해소 및 당뇨 관리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건강 사회 구현에 일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용석 닥터프렌드 대표(왼쪽)와 이상훈 ㈜온전히 대표(오른쪽)가 닥터프렌드 광화문 센터(서울 종로구)에서 불안장애 및 당뇨 관리 솔루션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닥터프렌드는 30년 이상 연구해 온 그라운딩 및 천연 소재바탕의 슬립케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면불안 고객 대상 고도화된 슬립테크 기술력을 결합한 ‘스마트 닥터프렌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닥터프렌드’는 기존 닥터프렌드가 강점을 보여 온 ‘슬립케어’에 ‘슬립테크’가 결합된 미래형 능동적 슬립케어 브랜드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질과 건강의 중심에 자리하는 중요한 건강 관리 수단인 만큼 사용자의 보다 능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제공해 실천형 슬립케어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용자가 수면에 방해될 수 있는 별도의 측정 기계를 착용하지 않고도 내장된 센서로 자연스럽게 수면 데이터를 측정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알맞은 맞춤형 수면 진단도 동시에 이뤄 나가며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슬립&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닥터프렌드는 ㈜온전히와 함께 이번 컨소시엄 MOU를 통해 수면장애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솔루션과 혈액 추출이 필요 없는 비침습형 연속혈당측정기(CGM)와 AI 기반 당뇨 코칭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수면 및 혈당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석 닥터프렌드 대표는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이고 능동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실천형 접근이 필요하다. 약물이나 복잡한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자가 스스로 올바른 수면 환경을 구축하며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사람들의 체질, 환경, 생활습관이 모두 다른 만큼 그 개별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슬립케어와 슬립테크를 결합한 과학적인 닥터프렌드만의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온전히 대표는 “온전히는 개인들의 혈당 수치에 따른 식사량과 운동량 및 최적의 약과 인슐린 투여량을 AI 기반으로 추천한다. 고혈당을 낮출 수 있는 핵심 방법은 건강 식단, 적합양의 운동, 충분한 수면인데, 부족했던 수면의 질 개선 부분을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닥터프렌드의 슬립테크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국민들의 건강 불안을 해소하고, 당뇨 및 수면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