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오는 9일 '제12회 온 가족 책 잔치' 연다
by김윤정 기자
2024.11.04 12:00:00
''책 읽는 가족'' 시상·플리마켓·북캠핑 등 체험 행사 마련
오전 11시부터 정독도서관서 진행…별도 신청 절차 無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12회 온 가족 책 잔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제12회 온 가족 책 잔치에서는 ‘책 읽는 온 가족’ 시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상식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100가족에게 책 읽는 온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 있겠습니다’ 의 저자 박준 시인의 북토크도 진행된다.
정독도서관 야외정원 곳곳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어쩌다 펼친, 캘리그라피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나무 도어벨 만들기 △우리 가족 캐리커처 등을 체험할 수있다. 놀이존에서는 친환경 나무놀이터, 책읽는 텐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책 플리마켓, 북캠핑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학생, 학부모, 가족, 시민 등은 행사 행사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으로 방문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없다.
엄동환 정독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 읽는 가족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도서관이 책을 읽고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