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6.01.19 09:46:30
기능점수 자동계산 서비스 공개
발주담당자 ‘전문성·시간’ 장벽 낮춰 공공SW 원가산정 효율화
엑셀 단위기능목록 분석해 기능유형 식별, 애매한 항목은 재검토 요청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공 SW 발주 현장에서 기능점수(FP) 산정은 늘 병목이었다. 기준은 복잡하고, 실무자는 바쁘다. 전문성이 필요한 작업을 담당자가 직접 하기 어렵다 보니 외부 의존이 커지고, 산정 과정은 길어지고, 결과가 틀리는 사례도 반복됐다. “원가계산의 출발점에서부터 시간이 새고 분쟁의 씨앗이 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 ‘현장 난제’에 대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자동화 카드를 꺼냈다. KOSA는 SK AX와 협업해 기능점수 측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 계산하는 ‘AI 기능점수 에이전트(AI FP Agent)’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배포 즉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실무가 익숙한 엑셀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AI FP 에이전트’는 KOSA가 제공하는 ‘SW사업 구현단계 SW개발비 간이법 산정양식’ 엑셀 서식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작성한 단위기능목록을 분석해 기능유형을 식별하는 기능점수 산정 도구다. 산정 과정에서 모호한 부분이 발견되면 사용자가 직접 재검토하도록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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