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 신규 독점 브랜드로 패션 시장 공략

by김현아 기자
2024.09.25 13: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2024년 FW 시즌을 맞아 새로운 여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독점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하반기 홈쇼핑 시장에서 강력한 패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KT알파 쇼핑은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2024FW 패션 라인업 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알파 쇼핑의 패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참석해 하반기 패션 전략과 신규 브랜드들을 공개했다. 발표에서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의 쇼케이스 영상과 자체 브랜드(PB) ‘르투아(LE TROIS)’의 신상품 론칭 방송도 함께 진행됐다.

KT알파 쇼핑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강화해 패션 카테고리를 전략 상품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상반기 이러한 변화 덕분에 패션 카테고리의 취급고가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KT알파는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ALL NEW STYLE’이라는 모토 하에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자체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와 함께 △브루노제이(BRUNO.J) △초우즌(CHOWOOSEN) 등 공동 기획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또한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 △팻무스(FAT MOOSE) 등 해외 독점 수입 브랜드도 처음으로 국내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은 각 브랜드에 스토리텔러를 합류시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배우 소이현, 오윤아, 쇼호스트 최현우 등이 브랜드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브랜드의 컨셉을 함께 고민하고, 방송에도 직접 출연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백선주 본부장은 “스토리텔러들이 단순한 모델이 아닌, 브랜드의 초기 기획부터 참여한 파트너로서 고객과의 소통을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KT알파 쇼핑에서 2024 FW 패션 라인업 발표회 진행 후 ‘르투아(LE TROIS)’ 신상품 론칭 방송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KT알파 쇼핑 스튜디오 녹화 현장.
이번 FW 시즌 KT알파 쇼핑은 다양한 신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르투아(LE TROIS)는 KT알파 쇼핑의 자체 브랜드로, 니트 원사의 고급화와 여성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패턴을 도입해 리뉴얼했다. 배우 소이현을 새로운 뮤즈로 내세워 4060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브루노제이(BRUNO.J)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신생 브랜드로, 배우 오윤아가 브랜드 뮤즈로 참여해 고급스러운 데일리 럭셔리 룩을 선보인다.

초우즌(CHOWOOSEN)은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가 홈쇼핑에서 최초로 론칭한 브랜드로, 5060 여성층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 룩을 제안한다. 최현우는 패션 프로그램 ‘최현우’s Choice’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이번 시즌 프리미엄 해외 브랜드들도 새롭게 론칭했다.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는 이탈리아의 고퀄리티 캐시미어 브랜드로, 100%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한 프리미엄 니트를 선보인다.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는 50년 전통의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로, 스포티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국내 홈쇼핑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팻무스(FAT MOOSE)는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로, 기능성과 도시적 감각을 결합한 레포츠 캐주얼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 홈쇼핑을 통해 소개한다.

KT알파 쇼핑은 본격적인 FW 시즌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패션위크(Fashion Week)’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할인 쿠폰과 에코퍼 가방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하반기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동시에,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강화된 패션 밸류체인으로 홈쇼핑 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