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OECD 각료이사회 참석…경제성장방안 논의
by조용석 기자
2023.06.05 15:52:37
7~8일, 파리서 세계경제전망 및 경제성장 논의
OECD 38개 회원국, EU, 국제기구 관계자 참석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방기선 1차관이 7~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리는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과 여성 경제역량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사진 = 기재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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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료이사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 구축: 공유 가치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세계경제 전망과 탄소중립, 공급망 등 분야에서 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대응전략 등을 논의한다.
각료이사회란 38개 OECD 회원국 재무·경제·외교장관 등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1년간 OECD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행사다. 회원국(한국 포함 38개), EU, 비회원국(16개),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방 차관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방 차관은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OECD 공유가치를 논의하는 개회식과 세계경제전망 세션에 참석해 포용성 증진 및 성별 격차 해소를 통한 경제성장 제고방안을 논의한다. 또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추가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 차관은 클레어 롬바델리 OECD 수석이코노미스트, 하니 카블라위 뉴욕 멜론은행 국제총괄 등을 만나 글로벌 경제 흐름 및 한국경제 상황도 논의한다. 또 마크 보우먼 EBRD 정책·파트너십 부총재와 ‘한-EBRD 협력 논의 및 신탁기금 서명식’을 진행한다.
방 차관은 세계 최대의 민간 창업센터인 Station F(스타시옹 F)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