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 사우디 SHAMAL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3.03.22 14:08:51

Criminal IP ASM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SHAMAL그룹 AI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 강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Inc. CEO 강병탁)는 사우디아라비아 샤말(SHAMAL Ltd. CEO Mr. Fawaz)그룹과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AI Spera Co-Founder 김휘강, CEO 강병탁, SHAMAL CEO Mr. Fawaz, AI Spera CFO 강홍석, BM Mr. Ahmed (사진=에이아이스페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샤말 그룹은 에이아이스페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이버 자산 위협에 대한 교육과 대응을 대폭 강화하고, 에이아이스페라는 샤말 그룹이 관장하는 산업 인프라에 보안 기술 협력을 제공하여 중동 사이버 보안 시장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에 설립된 샤말 그룹은 현 사우디 외무장관 파이살 빈 파한 알사우드(Faisal bin Farhan Al-Saud) 왕자가 설립하고 터키 빈 압둘아지즈 빈 파한 알사우드(Turkey bin Abdulaziz bin Farhan Al-Saud) 왕자가 운영하는 책임 회사다.

에이아이스페라는 IP 주소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으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사전방어형 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riminal IP ASM(Attack Surface Management)은 대한민국 최초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솔루션이다. 전 세계에서 자동으로 수집된 IP 주소 상세 데이터와 최신 취약점을 AI기반으로 분석하고 고객의 자산(IP 주소, Port, Domain)을 자동으로 탐지하여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중동지역에 Criminal IP, Criminal IP ASM 현지 공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중동지역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riminal IP 검색엔진은 전 세계 110개 이상 국가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성공적인 베타 서비스 중이다. 현재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