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스턴 신규 취항..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by피용익 기자
2019.03.26 11:09:58

3월31일부터 하계 스케줄 적용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다음달부터 터키 이스탄불 노선을 추가 공급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르쿠츠크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또 미국 보스턴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을 새롭게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내용의 하계 스케줄을 발표했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하계 스케줄 시작과 함께 인천~이스탄불 노선이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되며, 지난해 9월부터 신규 취항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은 지속적으로 주 3회로 운영한다.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다음달 22일부터 인천~이르쿠츠크노선, 다음달 28일부터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의 정기 직항편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또한 다음달 12일부터 보스턴에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다.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쳐의 일환으로 보스턴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미국 내 다양한 노선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애틀 노선의 인천 출발 시간을 오후 6시대에서 오후 4시대로 변경해 여행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사히카와에는 6월1일부터 하계 시즌 동안 주 5회 정기성 부정기편을 새롭게 운항한다. 홋카이도 중심부에 있는 아사히카와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