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책은?'..서울도서관 5~30일 전시회
by정태선 기자
2016.09.02 14:11:3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서울시민에게 울림을 준 책’이란 주제로 5일부터 30일까지 전시회를 한다.
전시되는 책은 100여권으로 지난 8월 2일부터 보름간 도서관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황정은 작가의 장편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 등 국내소설부터 ‘어린왕자’, 단테의 ‘신곡’,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비롯한 동화·고전 등 장르가 다양하다.
서울도서관은 다양한 사연을 담은 100여 권의 도서를 통해 감동과 울림을 두루 나누어보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도서 전시 외에도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필로 남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각마루에 걸린 큰 현수막을 통해 직접 만날 볼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