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6.06.29 12:55: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팬팩의 스마트폰 복귀작 ‘아임백(IM-100)’이 내일(30일)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의 유통망에서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양사 모두 비슷한 사양의 단말기에 비해 많은 최대 지원금을 걸어 관심이다.
아임백(IM-100)은 회사 존립이 위태위태하던 팬택이 주인을 쏠리드로 바꿔 1년 7개월 만에 사운을 걸고 내놓은 신제품이다. 출고가가 44만9000원인 중급폰이다.
그런데 SK텔레콤은 월 3만~5만 원대 요금제에서 지원금이 많고 KT는 월 6만~10만 원대 요금제에서 지원금을 많게 책정해 온도 차가 난다.
이를테면 SK텔레콤은 가장 저렴한 band299 요금제에 25만 원의 지원금을 건 반면, KT는 LTE데이터선택299에 20만 원을 걸어 5만 원의 차이가 난다.
또 SK텔레콤 band36에서는 25만8000원의 지원금을 주는데 KT LTE데이터선택349에서는 21만5000원, 데이터선택 499에서는 25만1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고가 요금제로 가면 KT의 지원금이 세다. KT는 LTE데이터선택699부터 최대 지원금인 33만 원을 걸었고, SK텔레콤은 band69에서 29만3000원을, band100에서 35만 원을 걸었을 뿐이다.
한마디로 저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 지원금이 많고, 고가 요금제에선 KT 지원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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