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5.12.11 11:17:09
투약기로 정확한 용량 측정 용이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정확한 용량을 측정해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감기약 ‘써스펜시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써스펜시럽은 밤·낮 시간대 복용을 구분한 제품이다. 써스펜데이시럽에는 해열진통성분 ‘아세트아미노펜’과 기침을 억제하는 ‘텍스트로메토르판’, 비충혈제거제 ‘페닐레프린염산염’ 등이 함유됐다.
써스펜나이트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덱스트로메토르판’, ‘페닐레프린염산염’과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디펜히드란민’이 함유돼 진정작용을 통해 감기환자의 숙면에 도움을 준다.
써스펜시럽은 포장재 내 투약기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용량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편리하게 복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약기는 바늘침이 없는 주사기 모형으로, 시럽제 입구에 꽂은 뒤 용량이 표기된 눈금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담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포도와 오렌지 맛을 담아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용기는 어린이 보호용 뚜껑 및 플라스틱병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써스펜시럽은 약의 선택에서부터 복용까지, 섬세하게 부모와 아이들을 배려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