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북촌한옥마을에서 공유경제 기업 지원 약속

by김현아 기자
2015.10.22 13:23: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북촌 한옥게스트하우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어제(21일) 오후 박원순 시장은 북촌한옥마을 한옥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일 가이드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숙박공유업체 코자자의 주관으로 한옥게스트하우스(담소정)에서 열렸으며,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 외국인여행객과의 만남’에 박원순 시장이직접 참석하여,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들과 서울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공유서울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여러 행사 중에 가장 직접적으로 외국인 여행객과 동행하며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였다. 북촌전망대에서 유창한 영어로 서울을 안내하는 모습을 보여 외국인으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관광객 2000만 시대에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며, 한옥게스트하우스가 이를 대표하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서울시가 갖고 있는 기존의 관광자원을 코자자 등의 공유경제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코자자의 조산구 대표는 ‘서울시는 관광관련 공유경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정책지원과 이번 행사처럼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행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될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기대했다.

북촌 전망대에서 사인하는 박원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