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저소득층 화상환자돕기 캠페인 진행
by김미경 기자
2013.11.21 15:38:2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하 KOST)와 ‘저소득층 화상환자돕기 캠페인 공동 진행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 스킨푸드는 21일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저소득층 화상환자돕기 캠페인 공동 진행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일환 스킨푸드 마케팅본부장(왼쪽)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윤경중 본부장(오른쪽)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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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는 스킨푸드와 KOST가 공동기획한 재능기부 화장품 1개 판매 시 1개를 KOST의 저소득층 화상환자 돕기 캠페인에 기부하는 등 KOST의 인체조직기증 홍보 활동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상환자들이 병원 치료를 마친 후에도 고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데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보습제는 일반 화장품보다 가격대가 높아 저소득층 화상환자가 마음껏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게 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스킨푸드 ‘로열허니 착한 수분 크림’은 100시간 보습, 10가지 화학성분 무첨가, 피부자극테스트 완료를 특징으로 하는 순한 고보습 수분크림이다.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지만, 보습력이 뛰어나 출시 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화상환자들로부터 기존 제품보다 보습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스킨푸드는 ‘로열허니 착한 수분 크림’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개를 KOST의 저소득층 화상환자 돕기 캠페인인 ‘천사의 선물’에 기부할 예정이다.
KOST가 진행하고 있는 조직기증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 인체조직기증 활동을 알리는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에 참여하고, 전국 530개 매장에 이들을 비치해 일반인들에게 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온라인과 SNS 채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