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의정부 곳곳서 아시아 대표 모델들 화려한 쇼 열려

by정재훈 기자
2022.10.11 11:52:45

''2022 아시아 모델페스티벌 in 의정부'' 본행사
14일부터 16일까지 실내체육관·행복로에서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들의 화려한 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 의정부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사흘 간 의정부실내체육관 및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본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14일 오후 5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페이스 오브 아시아’는 아시아 각국에서 최종 선발된 신예 모델들이 펼치는 결선 무대로 20개국 54명의 모델들이 경쟁을 펼쳐 TOP10과 남자 1위, 여자 1위 및 전체 1위를 선발한다.

이날은 모델캠프 기간동안 의정부에서 활약한 영상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 △아시아 모델 퍼레이드 △퍼포먼스팀들과의 콜라보 패션쇼 △드레스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걸그룹 CLASS;y(클라씨)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15일 오후 2시부터는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패션쇼의 집합체인 ‘아시아 오픈 컬렉션’이 펼쳐진다.

한복패션쇼와 피트니스쇼,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함께 의정부시민이 참여하는 키즈 패밀리 패션쇼 및 관내 대학교 모델 전공자(시니어·대학생)가 참여하는 패션쇼를 마련했다.



컬렉션이 마무리되면 행복로축제의 일부인 ‘힐링뮤직페스타’의 마지막 주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공연이 이어진다.

16일에는 이번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모델 어워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다양한 패션쇼와 아시아 톱모델 및 한류스타의 시상식, K-POP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와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포튼가먼트 패션쇼, AT.P.CO 브랜드 패션쇼 및 뮤지컬 ‘영웅’에 맞춰 모델들이 펼치는 갈라쇼도 진행한다.

아나운서 김일중과 모델 아이린이 MC를 맡고 ATBO(보이그룹)와 김영대(별똥별·펜트하우스), 하성운(워너원), 미미(오마이걸·지구오락실), 하린(오마이걸), 박태민(모델), 강경민(인플루언서) 등이 국내 수상자로 참석한다.

판빙빙(중국)과 사쿠라바 나나미(일본), DARRAN ZCH(태국) 등이 해외수상자 자격으로 현장을 찾는다.

김동근 시장은 “모델 패션쇼는 의정부시민 및 방문 관광객들에게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시민, 방문객을 위해 의정부를 대표할 만한 공연 및 축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