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밸류, 도봉구치과의사회와 MOU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03.11 16:10: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의료전문 AI 스타트업 ㈜메디밸류는 도봉구치과의사회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메디밸류)
도봉구치과의사회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메디컬 인프라에 메디밸류의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의사회 및 협회원들에게 이익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메디밸류는 지금까지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유통되던 의료재료들의 고마진, 비싼 가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 협약식에는 임흥식 도봉구치과의사회 회장과 민철기 도봉구치과의사회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메디밸류 측에서는 김성민 COO, 이동간 본부장, 허기행 부장이 참석했다.



도봉구치과의사회 관계자는 “AI를 통해 의료서비스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 메디밸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장에서 메디밸류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밸류 관계자는 “메디밸류의 플랫폼을 사용해 본 분들의 입 소문을 타고 수요층이 빠르게 확대되어 가고 있다”며 “병·의원은 물론 기존의 공급자들까지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실을 맺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밸류는 서울과학고와 포항공대 출신의 공학도이자 치과의사인 노형태 대표와 스탠포드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석준희 CTO,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의 김영훈 교수와 카이스트, 위스콘신 재료공학 박사인 김상일 이사 등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의료플랫폼에 적용할 인공지능 엔진 구현, 검색엔진 기술과 의료데이터 보안 및 새로운 의료소재 연구 등 각 분야의 새로운 기술 연구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