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0.11.13 13:40:4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3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하늘에서 드론쇼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여름밤을 수놓았던 여의도 한강공원의 ‘덕분에 챌린지’ 드론쇼에 이어 ‘승리의 기억과 감동’ 그리고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한 2차 드론쇼를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 개최한다.
이번 드론쇼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전홍보 없이 깜짝 등장했었던 플래시몹 형태의 1차 때와는 달리, 개최일정을 미리 공지해 누구나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장소를 올림픽공원으로 정한 건 국가발전과 승리의 역사인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되새기는 차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대해 ‘한국판뉴딜’로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는 희망 메시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선보일 순수 국내기술의 드론 315대는 지난 1차 드론쇼(300대)보다 많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