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737가구 분양

by김성훈 기자
2015.11.25 10:43:43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
주거 편의성 우수..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투시도 [이미지=호반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B11블럭에서 들어서는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8개동에 총 73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A 589가구 △84㎡B 74가구 △84㎡C 74가구 등이다.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로 이뤄진 만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소사벌지구는 1만 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재생 에너지 시범지구로 배다리공원을 비롯한 26만여㎡ 규모의 대형 공원을 갖췄다. 주변 개발 호재도 줄을 잇고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평택 고덕산업단지(395만㎡)에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전자부품·의료기기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2.6배 규모로 운집 인구만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디지털산업단지 확장(진위2산업단지)과 미군기지 이전 등도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B11블록은 소사벌지구에서도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단지 앞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들어선다. 안성·송탄 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까지 차량으로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내년 6월 KTX지제역이 개통되면 교통편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 주택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 배치한 구조)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따른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현관 창고와 팬트리, 김치 냉장고장, 대형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자녀 방) 등의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북카페·피트니스 클럽·실내 골프연습장·GX룸·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이며, 계약은 15~17일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030(비전고 옆)에 마련된다. 오는 201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156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