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룸 봉사활동 펼쳐

by정다슬 기자
2015.08.12 11:47:02

KB국민카드 지원받은 미혼모도 봉사활동에 참가

김덕수(오른쪽) KB국민카드 사장이 12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 활동에 참가해 어르신들께 삼계탕 등 말복맞이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B국민카드는 12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도 지원하는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 인근 거주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등 말복맞이 보양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50여 명의 어르신에게는 보양식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또 무료 안과 검진과 돋보기 지급을 비롯해 △소망 사진 촬영 △손마사지 체험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노래 교실 △마술 및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카드로부터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받았던 미혼모들이 직접 식혜, 수제 과자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 수혜자들이 새롭게 나눔의 주체로 참여해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독거 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이는 등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