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9.01 12:49:39
2일 서울대 시작으로 8개교에서 순차적 진행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ASML코리아는 이달 말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전국 8개 주요 대학에서 ‘ASML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ASML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노광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SML코리아는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된 노광장비의 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56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번 캠퍼스 리쿠르팅은 2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서강대(23일), 한양대(30일), 고려대(10월 1일), 연세대(10월 2일), 한국기술교육대(10월 6일), 명지대(10월 7일), 광운대(10월 8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ASML의 인사담당자와 각 학교 출신 선배 직원이 방문해 기업현황과 복리후생제도 및 자기계발 기회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ASML 페이스북 (www.facebook.com/ASM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캠퍼스 리쿠르팅 참여가 어려운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취업 커뮤니티인 다음카페 ‘취업뽀개기’에서 29일부터 1주일 간 진행되며, 10월 3일에는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ASML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함께 ASML코리아도 매년 신규 채용 인원을 늘리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40여명 규모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SML은 오는 29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장비 엔지니어(CS Engineer)와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Field Application Engineer)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