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0.10.01 15:49:36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위한 캠프 후원
어린이 재단에 30억원·헌혈증 2만장 기증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및 경기도 영어마을 양평캠퍼스에서 열리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1박 2일 캠프인 '제10회 천사의 날 대축제'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차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백혈병·소아암 환우와 가족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해 오랜 치료로 인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천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투병생활 중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4일 경희궁 야외무대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환우와 가족, 현대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 기부금 기부 고객 등 총 3000명을 초청해 열리는 '사랑나눔 콘서트'도 후원한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실시해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중 30억원을 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만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