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5도에도 여기는 ‘눈의 나라’
by경향닷컴 기자
2009.12.10 16:44:51
실외 스키장 최초 제빙시스템 도입
최고의 설질로 타는 맛 극대화
최상급 제외 전 슬로프 보더에 개방
워터파크 ‘오션월드’ 4계절 오픈
슬라이드·노천탕 등 재미는 덤
[경향닷컴 제공]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국내 스키장 중 최대 규모(2305실)의 숙박시설을 자랑한다. 게다가 리조트에서 스키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최상의 설질에서 한층 쾌적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은 총 13면의 슬로프와 곤돌라 1기, 리프트 9기를 갖췄고 수려한 주변 경관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스키장은 무엇보다 눈의 질이 관건. 실외 스키장 최초로 제빙시스템을 도입한 비발디파크는 그동안 문제시됐던 슬로프 제설의 환경적 요인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총 3대의 제빙시스템은 1대당 50톤씩 하루 150톤의 물을 이용해 인공눈을 만든다. 이는 영상 15도에서도 제설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비발디파크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영업일수가 늘어나 향후 모든 슬로프에 제빙시스템을 투입해 최상의 설질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키어를 위한 편의도 업그레이드됐다. 재즈리프트 하차장과 레게 슬로프를 연결해 리프트 대기시간을 줄였고 힙합슬로프에 어린이전용 슬로프와 강습장을 조성했다. 또 발권시간 단축을 위해 종합매표소 창구를 신설했고 무인 발권 통합기도 운영한다.
1개의 최상급 슬로프를 제외한 전 슬로프를 보더들에게 개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스노보더용 익스트림 파크는 비거리와 기물을 다양하게 조성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고 개인 라커도 3000여개를 증설했다.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 누리는 짭짤한 재미도 비발디파크의 강점 중 하나. 그중 대표적인 것이 워터파크 ‘오션월드’다. 실내 파도풀과 유수풀, 워터플렉스, 슬라이드, 타워풀, 아쿠아풀, 노천탕 등의 시설은 물론 24시간 운영되는 찜질방과 사우나 등이 4계절 운영돼 여름시즌 못지않게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콘도 지하에 조성된 각종 편의시설도 국내 최대 규모다. 16레인의 볼링장을 비롯해 당구장, 수영장, 사우나, 삼림욕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의 레저시설과 슈퍼, 약국, 노래방, 커피숍,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이를 활용한 재미도 쏠쏠하다.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노블리안동 옆에 자리한 숯불 바비큐 전문 식당 ‘식객’은 한우와 돼지고기를 비롯해 효소를 이용한 주방장의 특별요리를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슬로프를 향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옛 맛을 즐기려면 ‘시골장터’가 제격이다. 메인동 옆에 위치한 시골장터는 시골의 옛 장터에서나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메인센터 내 카페테리아와 리조트 단지 지하에 조성된 비바몰도 다양한 음식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비발디파크는 내년 1월3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5번 이상 출석하면 총 180명을 추첨해 LED TV 55인치, 노트북,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뷔페 이용권, 비발디파크 리프트 종일권, 오션월드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스키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할인행사도 다양하다. 우선 리조트 회원은 리프트권을 40% 할인해 주고 신한·BC·외환·현대카드 등 제휴카드 소지자도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생일자는 당일 무료이용 및 동반 1명은 50%를 할인해 주고 레이디할인 주간을 설정해 매주 수·일요일은 1969~1989년생을 대상으로 전권종(새벽, 밤샘 제외)을 50% 할인해 준다. 이외에 수험생 및 졸업생(수험표 및 졸업장 지참)은 동반 1명까지 50%를,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은 19일까지 55~58%를 각각 할인해 준다.
한편 GS편의점에서 리프트 주간권과 오션월드 이용권을 하나로 묶은 세트권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자에게는 부대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1588-4888
‘수도권 내 대표 스키장’ 입지 구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비발디파크는 올해 접근성이 한층 용이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춘천IC에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23일 중앙선 용문역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용문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외에 최상의 설질 제공을 위해 11대의 팬 제설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리프트 발권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장비보관소 증축, 여성고객을 위한 레이디 존 및 어린이전용 슬로프 운영, 사고다발구역 매트 추가설치 등이 업그레이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