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22일 제2회 민간경매 개최

by윤도진 기자
2008.04.16 16:45:16

절대경매 6건 포함..총 60건 352억 규모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2회 부동산 민간경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총 60개, 감정가 총합 352억원 규모의 부동산 물건이 입찰에 오른다. 새로 등록된 물건이 31건이며 나머지 29건은 지난 1회차에서 유찰돼 이월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소재 부동산 37건 ▲지방 23건이며, 종류별로는 ▲상가 21개 ▲다가구·다세대·전원주택 등 15개 ▲토지 10개 ▲아파트 5개 등이 있다. 오피스텔·건물·숙박시설·콘도 및 골프회원권도 경매로 나온다.



감정가와 관계없이 1000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하는 절대경매는 6건이 부쳐진다. 감정가 13억7000만원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공장부지(6526㎡), 감정가 5억3000만원인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GS자이(전용 123.6㎡) 등이 절대경매로 진행된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1회차에서 유찰돼 10%가량 값이 낮아진 물량이 많고 절대경매 건수도 늘어 낙찰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매장에서는 이 회사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39세 100억 부자> 시리즈 저자 이진우 씨가 `MB시대의 부동산 투자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지옥션 2만원 이용권이 증정된다. 문의: 02-701-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