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반값” 인천서 연극 등 7개 공연 개최
by이종일 기자
2023.11.09 10:54:1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7개 공연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수능이 끝난 뒤인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소지하면 연극, 밴드뮤직,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 쇼콰이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 수능 수험생 할인 공연 7개. (자료 =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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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연은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밴드데이 ‘서로의 온기’△애니메이션크루의 ‘춤추는 미술관’ △하모나이즈 콘서트 △뮤지컬 ‘얼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선우예권 △인천시립무용단 송년특별기획 ‘춤, 풍경’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17~1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고 밴드데이 공연(권진아, 블루파프리카, 이진아 등 출연)은 18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남동소래아트홀에서는 이른 겨울의 추위를 훈훈하게 녹여줄 ‘얼리 윈터페스티벌’로 3개 공연을 개최한다. 춤추는 미술관은 다음 달 1~2일 열리고 3일에는 20인조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있다. 7~9일에는 한국 단편소설을 판소리와 민요를 곁들여 생생하게 만든 뮤지컬 ‘얼쑤’가 진행된다.
다음 달 3일 중구문화회관에서는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이 열린다. 같은 달 16일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시립무용단의 송년특별기획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회관측은 “반값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예매 시 수능 수험생 할인으로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