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마스터, 세계 최초 알파 비디오 편집 기능 추가한 'HEVC 알파비디오'론칭

by이윤정 기자
2023.06.26 14:51:16

Android·iOS 동시 지원
7월 첫째 주 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기업 키네마스터는 세계 최초로 알파 비디오 편집 기능을 추가한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고효율비디오코딩) 알파비디오’ 최신 버전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키네마스터)
오는 7월 첫째 주에 출시되는 ‘HEVC 알파비디오’는 애플 WWDC 2019에서 발표된 새로운 방식의 알파비디오 포맷으로 투명 배경의 미디어를 제작하기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키네마스터가 앱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편집 기능은 iOS, Android 유저 모두가 투명 비디오 자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iOS에서는 알파비디오 제작을 지원하는 편집 앱들이 일부 있었으나, Android와 iOS에서 알파비디오의 제작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키네마스터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사진=키네마스터)
키네마스터는 HEVC 알파비디오 포맷을 도입함으로써 일반인들도 고화질의 투명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저들은 투명 배경 비디오를 제작하여 키노트와 같은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만 공유되던 합성용 투명 비디오 소스를 일반 유저들도 용이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축적된 영상기술을 바탕에 둔 장기간 연구개발의 성과로 기존에 제작된 알파비디오를 가져와 편집하여 새로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키네마스터 관계자는 “자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좀 더 쉽게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