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부환경 개선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원

by원다연 기자
2017.08.22 11:44:57

21일 ''힘내라 미래야!'' 발대식 개최

△HUG가 21일 부산 몰운대종합사회복자관에서 진행한 ‘힘내라 미래야!’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부산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부환경 개선사업 ‘힘내라 미래야!’ 발대식을 갖고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힘내라 미래야!’는 HUG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또래와의 학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공부환경 개선사업이다.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독서대, 책상, 교재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 개별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HUG 대학생 봉사단 멘토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고려해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서부산권의 구평·다대·두송·몰운대·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5개 기관)에서 선정한 30명의 청소년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수혜대상 청소년 30명과 멘토 대학생들의 만남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앞으로 청소년과 멘토 대학생들은 우수 기업 및 대학탐방, 문화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강희철 HUG 경영지원처장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불평등한 교육은 사회적 지원을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HUG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힘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