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2.09.20 15:07:27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현재 개발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HL161’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1조600억원이 투입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한올이 개발 중인 ‘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발생해 질환이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항체신약으로 체내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방식의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한올은 현재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개발후보 확보를 위한 1단계 18개월간 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