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더위 속 인기 만발

by서영지 기자
2010.07.05 19:32:21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락 페스티벌하면 역시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유럽의 찜통 더위는 락 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달 23일에서 27일까지 열렸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30도를 웃도는 고온 속에서 열려 비키니와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품이 됐습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전 세계 락 음악 팬들의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영국 서머셋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와 펫샵보이즈,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매년 4월에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데 15만 장이 넘는 표가 단 며칠 만에 동일 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연 가수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도 티켓을 구매할 정도로 락음악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맹목적입니다.



축제 기간 중 항상 비가 많이 내려 참가자들에게 장화는 필수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정반대였습니다.

비 대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는 비키니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공통 유니폼이 됐을 정돕니다.



비키니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글래스톤베리 락 페스티벌은 지난 1970년부터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시작된 가장 오래된 최고의 락 축제로 올해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