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합병 주총 앞둔 씨티앤티 `무덤덤`

by증권부 기자
2010.06.29 16:44:43

심사청구종목 삼본정밀전자, 현대홈쇼핑 강세
아이씨코리아 급락..에스디시스템은 8.70%↑

[이데일리 증권부] 29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24.27포인트 하락한 1707.76pt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시장 IT계열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해외 매출 실적 1억4800만달러를 기록한 삼성SDS(+0.79%)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9만6250원을 기록했다.

서울통신기술(4만4650원)과 엘지씨엔에스(2만3750원)는 각각 0.34%, 1.06% 상승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위아가 전일대비 3.88% 상승한 5만3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33% 상승하며 15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현대아산은2.38% 상승한 1만75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6650원)과 현대삼호중공업(6만원), 현대카드(1만5900원), 현대캐피탈(3만75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KT파워텔(+0.96%)과 케이티스(-0.54%)는 각각 1만500원, 4625원으로 KT계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케이티씨에스는 35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생보사주에서는 KDB생명이 홀로1.0% 하락하며 2475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3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SK텔링크는 티유미디어와 합병소식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만원대 진입을 앞둔 18만75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 밖에 두산엔진(+0.51%)과 씨티앤티(+0.78%), 시큐아이닷컴(+2.63%), LS전선(+0.89%), 케이티파워(+4.65%) 등 장외종목들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심사청구종목에서 삼본정밀전자(7250원)와 현대홈쇼핑(8만원)이 각각 3.57%, 3.23% 상승했다.

내달 공모예정인 에스디시스템은 8.70% 급등하며 1만2500원을 기록했다. 내일(30일) 상장하는 웅진에너지는 1만650원으로 0.47% 하락하며 장외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