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방학도시락, ‘대한민국광고대상’서 상생창의가치상 수상

by김정유 기자
2025.12.03 09:20:1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공헌 캠페인 ‘처음 맛난 날 by.배민방학도시락’(배민방학도시락)이 제32회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 임대기 회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윤석준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부문 총괄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 32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 시상식이다. 배민이 수상한 상생창의가치상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 광고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동명의 사회공헌사업이 10회차를 기념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배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집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은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배민 배달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시작된 배민방학도시락은 먹거리안전망을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급식이 없는 방학동안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직접 전달했다. 식사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역할도 수행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지난 10회간 총 6833명의 아이들에게 15만 9954끼의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배민방학도시락은 배민 앱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한끼를 기부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5억 8000만원의 고객 기부금에 배민 기부금 18억 2000만원을 더해 누적 24억원을 기부했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부문 총괄사장은 “사회적 과제에 창의적 해법 제시와 책임을 실현하는 광고주에게 수여하는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외식업 발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