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먹고 사는문제 해결…의정부시, 올해 청년정책 확정
by정재훈 기자
2024.03.21 13:24:4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의 핵심을 ‘청년의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먹고, 사는문제 해결’로 삼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4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동근 시장(왼쪽 다섯번째)이 청년들과 현장시장실을 통해 만나 시 청년정책을 논의했다.(사진=의정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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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취지로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3가지 핵심 영역 49개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청년의 설자리와 놀자리, 살자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년의 설자리를 위한 참여·기회 분야에는 △청년협의체 운영지원 확대 △청년 하루 명예시장 △청년 인생설계학교 △올해의 청년상 △청년의 날 행사 △청년동아리 등 총 1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놀자리를 위한 복지·문화분야에는 △청년 1인가구 응원박스 지원△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공감터 ‘북적북적’ 운영 △청춘 아지트 조성 등 총 20개 사업을 계획했다.
또 살자리를 위한 일자리·주거분야에서는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사업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 사업 △골목상권 착한 청년가게 운영 △청년 행정체험 운영 △청년 취업비용 지원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사업 초기부터 청년들과 협력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