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걱정 뚝"…서울 청년공간 12곳 '비대면 발열감지기' 설치

by양지윤 기자
2020.12.23 11:15:00

청년공간 방역 강화…코로나 장기화 대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시는 23일 청년센터오랑, 무중력지대, 청년허브, 청년교류공간, 청년활동공간 청년청 등 청년공간 12곳에 비대면 발열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에 설치된 비대면 발열감지기.(사진=서울시 제공)


비대면 발열 감지기 비치는 청년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244만원 상당의 발열 감지기는 서울지구청년회의소에서 기탁했다.



회의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을 겪거나 경제적 타격을 입은 취업 취약 계층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청에 물품 기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청년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준 단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발열감지기 설치를 계기로 청년 공간의 방역을 보다 더 강화해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