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도시문제 해결 정책토론회 개최

by김보경 기자
2019.02.08 11:15: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행정구역 경계를 초월한 도시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에 대한 광역적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방향과 실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대도시권 광역 거버넌스 구축 및 대도시권 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와 대도시권 계획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이 공간적, 기능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거대 광역공동체(공동 생활권)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체계, 대기질 개선, 난개발 방지 등과 같이 대도시권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을 아우르는 광역 거버넌스의 부재로 사안별, 개별적 대응이 이루어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책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이주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도시권 계획의 필요성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수도권을 사례로 발표한다. 다음은 류형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도시권 인구변화와 미국 대도시권 협력사례로 본 대구·경북 도시권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세 번째 발표자인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의 수립방향과 과제(안)’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