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진환 기자
2016.06.27 14:27:54
교육부 권장 소규모 주제형 체험상품 자유학기제 활용 기대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7일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 체험상품 구매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조달청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별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 현장 체험학습’ 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게 됐다.
이 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체험상품으로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을 비롯해 정부·공공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용 상품으로 개발 공급된다.
당일형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등 6개 지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운영되며, 숙박형은 강원지역(횡성·춘천)에서만 1박2일로 운영된다.
특히 이용자가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된 18개 지역 여행상품과 상호 연계해 이용이 가능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에 개발된 ‘국립자연휴양림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연계상품’을 통해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숲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조달청이 나라장터의 편리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숲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도 “휴양림 체험학습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감성 치유와 심신 순화에 좋은 체험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상품의 개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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