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원 기자
2013.03.21 17:25:31
코레일 제안 수용여부 공문, 늦으면 25일까지 보낼 수도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삼성물산이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용산 랜드마크 빌딩 시공권 포기와 관련된 공문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이날 낮 12시까지 출자사들에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의 수용여부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삼성물산 측은 1조4000억원 규모의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지 못해 공문 제출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오는 25일 오전쯤에나 공문을 제출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한편 코레일은 출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오는 25일 이사회에서 정상화 방안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