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2.03.07 18:00:18
AMOLED디스플레이 패널 열처리장비 업체
오는 4월25일~26일 공모주 청약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열처리장비 업체 비아트론이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비아트론은 AM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열처리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LG디스플레이(034220) 대만AUO 등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7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모두 20%대에 달한다.
김형준 대표는 "비아트론 장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원동력이 될 기술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트론은 4월 25일~26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5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48~167억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15만주.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공모 희망 가격은 1만2900원~1만4600원(액면가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