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9.02.10 17:38:28
김중겸 김종학 김선규 여동진 씨
이종수 사장 연임 불가 결정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현대건설(000720)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김선규 현대건설 영업본부장, 여동진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 본부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현대건설 주주단 간사인 외환은행은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외환은행과 산업은행, 우리은행은 현대건설 본부장급 이상 전·현직 임원 중에서 각각 5명의 후보를 추천했으며 이 중 2곳 이상의 추천을 받은 4명을 면접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13일 김중겸 사장과 김종학 사장, 김선규 본부장, 여동진 전 본부장 등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오는 16일께 최종후보 1명이 확정되면 현대건설 이사회에 통보된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의 경우 연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과거 전례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후보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