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대↑…2440선

by이용성 기자
2024.12.23 14:11:52

개인 ‘팔자’ vs 기관·외국인 ‘사자’
업종별 상승우위…금속·기계장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7포인트(1.70%) 오른 2444.92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49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8억원, 32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5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금속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보험과 기계장비가 3% 넘게 오르는 중이다. 유통과 오락문화, 건설, 제조, 통신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IT서비스는 1%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70% 오른 5만39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1.60% 오름세다. 이밖에 현대차(005380)는 2% 오르고 있고, 고려아연(010130)도 10.70%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미만 수준으로 약세고, NAVER(035420)도 4.29% 하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4만2840.2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09% 오른 5930.8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03% 상승한 1만9572.6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