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환경 분야 DMZ 활용 계획 대국민 공모

by정재훈 기자
2024.08.26 14:09:5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비무장지대(DMZ) 활용 방안을 찾는다.

경기도는 9월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엠지 오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공모전은 DMZ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평화 분야(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와 환경 분야(DMZ 생태환경 보전·활용)로 나눠 진행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예선(서면심사)과 본선(영상 및 발표심사), 오프라인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6일 5팀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르 최종 선정, 발표한다.

선정된 5팀 가운데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 2팀 400만원, 장려상 2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을 함께 수여한다.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DMZ의 생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