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재 노루그룹 회장,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수훈

by함지현 기자
2022.11.28 12:51:55

국가 화학산업 발전 공로 인정…개인 최고 등급 훈장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은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오른쪽)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노루홀딩스)
28일 노루그룹에 따르면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국가행사이다.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공로자들을 서훈,표창하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 회장은 2000년 1월 노루페인트 등 노루 브랜드를 통한 도료 및 수지를 연구생산하는 전문 종합화학기업의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적극적인 정부 정책 참여를 통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과 국내 페인트 산업 품질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노루그룹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내걸고 내실 위주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통한 업종 전문화 등 제품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업계 최다 특허등록과 동시에 국내 최초 ‘화이트 바이오 도료’의 미국 USDA인증을 받는 등 다수의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료업계 최초로 그룹차원의 ‘ESG 경영활동’을 선포한 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서의 경영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정기 ESG평가에서도 노루홀딩스와 노루페인트가 모두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한 회장은 “이번 수훈은 품질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룹차원의 ESG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탄소제로(Zero)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