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중앙대에 발전기금 6000만원 기부

by신하영 기자
2021.05.03 13:16:04

광고·영화 등 크리에이티브 영상 제작 기업
이지철 대표 “중앙대 출신들 입사 후 성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크리에이티브 제작물을 만드는 메타버스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중앙대에 발전기금 6000만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장욱상 교수, 안민희 본부장, 이지철 대표,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겸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사진=중앙대)
중앙대는 자이언트스텝이 지난달 30일 서울캠퍼스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은 광고·영상 등 크리에이티브 제작물을 만드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이다. 매년 500여 편의 국내외 광고와 영화 속 특수효과를 제작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개·폐막식 메인 영상을 제작,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지철 자이언트스템 대표는 “중앙대가 길러낸 학생들이 회사에 들어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중앙대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소중한 발전기금 기부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