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건강보험일산병원장 연임…2024년 3월까지

by정재훈 기자
2021.03.29 11:19:40

코로나19 대응에 성과 인정받아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성우 일산병원장이 연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성우 병원장은 2018년 4월부터 제7대 병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해 일산병원의 진료, 간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으며 특히, 국가 재난수준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우수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사진=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향후 공공병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보험자병원으로써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거점 병원으로 진료역량 강화에 매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 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이 지역 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그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성우 병원장은 동 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일산병원 건립 및 개원준비에 참여하고 개원 후 재활의학과장, 교육수련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맡아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과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야별 전문평가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