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글로벌 5대 거래소 비트포렉스와 제휴

by김현아 기자
2019.10.25 12:42:14

비트포렉스, 암호자산(암호화폐) 하루 1조 8천억 거래
내년부터 데이빗 거래소와 암호자산 공동 상장, 유동성 공유 등 협업 강화
비트포렉스가 개발한 다양한 상품, 체인파트너스가 국내 유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체 (주)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가 25일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렉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비트포렉스는 24일 기준으로 암호자산(암호화폐) 시장조사 업체 코인마켓캡 주간 거래량 세계 5위에 올라있는 업체로, 하루 1조 8천억원이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이달 거래소 전면 개편을 통해 기술과 사용성을 크게 개선하기도 했다.

체인파트너스는 내년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암호자산 거래소인 데이빗과 비트포렉스 간의 암호자산 공동 상장, 거래 유동성 공유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장에 거래 수요가 줄어 업체간 협력이 필수가 된 상황에 체인파트너스는 비트포렉스가 개발하는 암호자산 상품을 적극 활용해 상품 개발에 드는 중복 투자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비트포렉스는 연초부터 여러 한국 거래소와 접촉하며 제휴 논의를 해왔다. 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데이빗 거래소를 파트너로 선택한데 대해 비트포렉스 Jason Luo 공동창업자는 “한국 블록체인 업체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에서 인가를 받는 등 암호자산 사업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하는 체인파트너스의 철학이 우리와 맞았다”며 “요즘은 글로벌 거래량이 적지만 지금 착실히 준비해 놓은 회사들이 나중에 웃을 것이고, 한국에서는 체인파트너스가 유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이번 제휴에 대해 “단기간에 글로벌 주요 거래소로 우뚝선 비트포렉스는 개발력과 제품 기획력이 아주 좋은 팀”이라며 “비트포렉스가 준비중인 암호자산 상품들은 앞으로 데이빗 거래소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체인파트너스는 연속 창업자인 표철민 대표가 2017년 7월 설립한 한국의 첫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다.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관련 스타트업을 직접 만들고 키우는 일을 한다.

설립 1년만에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사들로부터 기록적인 14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본인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를 준수하는 국내 첫 암호자산 장외거래 데스크인 ‘체인파트너스 OTC’,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들이 암호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암호자산 거래소 ‘데이빗(Daybit)’, 삼성전자 공식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암호자산 결제 서비스 ‘코인덕(Coinduck)’ 등 다양한 암호자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바일 암호자산 지갑 ‘노바(NOVA)’, 암호자산 메타 거래소 개발업체 ‘퀀트리즘’ 등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미국과 유럽 몰타, 싱가포르 등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