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위한 워크숍

by권오석 기자
2019.07.17 11:04:28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주제로 열려

(사진=기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부산시 문현동 본사에서 임·부장과 지점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상반기 지원성과 점검과 올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 및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기보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 노고 덕분에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핵심정책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기보는 올 상반기에 △기술창업 △4차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총 12조 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기술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Tech-Safe’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0억원 규모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 제2벤처 붐 확산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신남방정책 안착을 위한 해외진출기업 지원과 ‘메이커 스페이스’ 보증, 연구개발(R&D) 사업화지원 강화 등 정책금융 지원으로 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핵심역량인 기술평가사업의 혁신방안을 마련해 기술평가정보 대외 개방과 인공지능(AI)기반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특허공제사업 업무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