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우고스, 자체 가상화폐 딜링 출시
by장영락 기자
2018.02.23 14:19:03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우고스 쇼핑몰 운영업체 트라이그람스코리아가 가상화폐 딜링(DLC)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딜링(DLC)은 쇼핑을 하면 화폐를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별도 채굴과정 없이 소비를 많이 하면 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
강찬고 대표는 “딜링(DLC)은 기본적으로 우고스 전용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우고스가 진행하는 글로벌 우고스 사이트에서 해외 직구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우고스 회원이 우고스 재팬에서 현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우고스를 기반으로 하는 셀러(기업)가 수출ㆍ입을 통해 거래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우고스와 제휴를 맺은 온ㆍ오프라인 가맹점 및 웹사이트에서도 딜링(DLC) 사용을 확대하는 등 활용 부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딜링(DLC)은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의 문제점인 해킹 및 도용에 대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투-트랙 블록체인(TWO-TRACK Block Chain)방식을 도입한 자체 거래소와 스마트 월렛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며 보안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쇼핑을 게임처럼 즐기는 콘셉트인 우고스 쇼핑몰의 결제 후 추가할인이라는 새로운 쇼핑 기술이 토대가 됐다”며, “페이백 시스템으로 돌려주는 우고스 쇼핑몰 전용 포인트(무표딜링)를 상품을 재구매하는 쇼핑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의 선택에 따라 가상화폐인 딜링(DLC)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